기능의학 18년차 한의사 | 유전체의학 & 기능의학 | Lifestyle plan | MTHFR SNP 중점진료
불편한 증상의 근본 원인(Root Cause)을 데이터 중심으로 정밀하게 추적합니다. 유전체의학은 생각보다 더 가까이에 와 있습니다. MTHFR SNP 등을 극복하는 더 나은 건강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Mail: hoonhuilee10@gmail.com
경력
2009 경희대한의대 졸업
2015 - ing 한의기능영양학회 회원
2016 - ing 미올한의원[대구점] 대표원장
2017 - ing IFM[국제기능의학회] 회원, AFMCP
왜 기능의학인가?
저는 기능의학을 단지 새로운 유행 진료가 아니라,
기존의 검사와 약 처방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만성 증상을 해석하기 위한 필수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병명과 같은 수치를 가진 사람이라도 어떤 분은 금방 회복하고,
어떤 분은 수년째 제자리인 이유를 이해하려면,
각자의 유전/환경/장/호르몬/대사/정신사회적 맥락을 하나의 큰 그림으로 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기능의학은 몸을 장기나 수치별로 쪼개 보기보다,
이 모든 축이 어떻게 연결되어 균형을 이루거나 무너지는지를 추적함으로써
"왜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가"를 설명해 줍니다.
저는 이 Big Picture를 그리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사의 우선순위를 정하며,
추측이 아닌 근거에 기반한 전략을 세우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렇게 드러난 근본 원인을 따라 순서와 강도를 조정해 가면서,
음식/수면/스트레스/환경/영양/약물의 사용을 재구성하는 것이야말로
몸이 스스로 회복 모드로 돌아가게 하는 가장 현실적인 길이라고 믿습니다.
결국 "왜 기능의학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저의 대답은,
이것이야말로 한 사람의 이야기를 그대로 안고 들어가 원인과 과정,
그리고 다음 한 걸음까지 함께 설계할 수 있게 해 주는 의학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진료실에서 기능의학은 기존 의학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 깊이와 방향성을 더해 주는 다음 단계의 개인맞춤 의학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왜 유전체의학인가? 왜 MTHFR 유전자변이인가?
기능의학의 진료철학을 지탱하는 두 학문적 배경은 유전체의학과 시스템의학입니다.
유전체의학은 개체간의 차이를 존중한다면,
시스템의학은 인체의 모든 생리기능이 통합적으로 상호영향을 주고받는 점을 강조합니다.
수많은 대사회로를 느리게 흐르는 많은 방해요인들이 있지만,
유전체의학의 핵심화두인 단일염기다형성(SNP)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요인입니다.
특히 MTHFR 유전자는 메틸레이션 회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효소 정보를 담고 있는데,
한국인의 70% 정도가 MTHFR SNP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17여년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임상을 해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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